닭똥집
닭근위
닭모래집..
부르는 것도 다양한것이
내게 가장 편한것이 닭똥집볶음아닌가
똥.찝.뽀.끔
똥집 먹고싶은데 ? 하는 소리에
나는 '거제도 닭똥집' 을 검색하는데
그이는 마트가서 꼬지사오까 ?
이렇게 동상이몽 이다
그럼 마트 가서 똥집 이나 꼬지 파는가 보자
.
.
.
마트행
꼬지도 팔고 똥집도 파는데 처음 생각대로 똥집을 해먹자
1키로 7500원
시내 가서 닭똥집볶음 하는 곳을 찾으러 간다면
외 추가 메뉴 외 탄산음료 외 맥주 1병 정도는 시키지 않았을까
닭근위 500g 은 사용한 듯
얼려있어서 봉지에서 반 똑 잘라내서 물에 담궈 해동을 한다
그 사이
양파 1
당근 0.5
양배추 두어장
통마늘
땡초
를 준비 해둔다
물에서 하나 하나 분리 해서는 하얀찌꺼기 같은거는 제거를 하고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반으로 잘라주었다
그리고 여기서 여러 레시피가 밀가루 와 소금으로 나뉘는데
잡내제거를 위해 밀가루에 치대거나
소금에 치대거나
밀가루를 치대면 일이 많을 듯 해서 나는 굵은 소금 한움큼 쥐고 치대준다
먹을때는 잘 먹는데 사실 조리과정은 내키지 않아..
작게 올려야지
흐르는 물에 두어차례 헹궈내고 물을 빼주었다
빼도 빼도 약간 핏물이 나오는거 같아서 못본척
그리고 여기서 레시피가 둘로 또 나뉘는데
바로 볶는다
3분 정도 데친다
응, 내 생각에도 한번 데치는게 좋을 거 같아서 데치는 레시피를 선택
끓는 물에 저어주면서 3분 정도 데쳐준다
그리고 물을 또 빼주고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를 먼저 볶는다
파기름이 나올 즘 물 뺀 닭똥집을 같이 볶는다
이쯤되니 바빠진다
마늘도 당근도 같이 볶아야 할거 같아서
이쯤되니 바빠진다
소금도 치고 후추도 뿌려야 할거 같아서
뒤돌아보니 남편은 티비 보면서 핸드폰도 보고 있다
불러도 딱히 시킬게 없으니까 그냥 냅둬야겟어
그쯤되니 양배추랑 양파를 안넣은걸 깨닫는다
후딱 붓고 같이 볶는다
뭐 빠진거 같은데? 엇 !!! 마늘 다진거 안넣었네 !!
쎈 불에 계속 저어준다
마무리로 땡초 넣고
안되겠다 여보 와서 이거 저어줘 !
저으랫더니 웍질 이다
냉콤 참기름이랑 통깨랑 둘러주고 마무으리 ~~~
맛이 있을랑가 모르겠다
맛이 있네 ?????????
닭똥집에 관한 고찰
닭똥집은 참기름+소금장만 있으면 맛잇는거다
당근이 제일 맛잇을 때는 닭똥집볶음 에 나올때다